안희정 지사, '금산인삼 명품화 사업 세미나' 참석
인삼산업 종사자 격려… "금산임산 한류아이템으로"
2013-05-09 김거수 기자
오후에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박동철 금산군수, 이명수·김동완 국회의원을 비롯해 인삼재배농가 및 인삼산업 관계자 8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고려인삼은 금산의 자랑, 충남의 자랑, 나아가 대한민국의 자랑으로 조선시대의 반도체라고 불릴 만큼 우리의 역사와 함께 내려온 소중한 보물”이라며 “과거 세계시장을 선점했던 고려인삼이 중국삼과 미국삼에 밀리고, 국내에서 조차 부정유통 등으로 언론에 보도되며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이어 “신상품으로 개발된 흑삼에 대한 탁월한 효능 조명으로 금산인삼이 또 하나의 한류아이템으로 발전하는데 오늘 세미나가 신호탄이 되길 기원한다”며 강조했다.
한편, 세미나에서는 손규용 충남대 교수의 흑삼효능 발표와 사단법인 고려인삼연합회 금 시 회장의 한국인삼 산업발전 방향 발표에 이어 금산인삼명품화를 위한 참석자간 열띤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