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혁신센터, ‘2025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예비창업자 선정

2025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선정식 개최…예비 창업가 25명 육성 본격화

2025-04-30     김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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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25일 대전 라이콘타운에서 ‘2025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선정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창업가 육성 사업에 돌입했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전담하고, 대전혁신센터가 지역 주관 운영을 맡아 예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창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앞서 대전혁신센터는 지난 2월부터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참가자 모집에 나섰으며, 최종적으로 창의적이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아이디어를 보유한 25명의 예비 창업가를 선발했다. 이번 선정식은 그간의 철저한 심사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대전지역 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핵심 인재들의 본격적인 여정을 알리는 자리였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창업 초기 단계에 있는 예비창업자들에게 필수적인 교육, 멘토링, 사업화 자금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참가자들은 ‘창업 아카데미’ 및 ‘피칭대회’와 같은 실전 중심 교육은 물론 분야별 전문가로부터 전담 멘토링을 제공받는다. 특히, 사업 아이템의 구체화 및 시장 진입을 위한 최대 4,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도 자부담 없이 지원된다.

지원 자격은 사업 공고일 기준으로 사업자 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예비 창업자에게 주어졌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이들은 향후 최대 5억 원의 정책자금 투·융자, 다양한 정부 후속 지원사업의 우대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박대희 대전혁신센터 대표이사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할 수 있도록 대전센터가 보유한 모든 기술·투자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아낌없이 지원하겠다” 라며 “이번 사업이 참가자들에게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 라고 전했다.

대전혁신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기반 창업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창업 생태계 저변을 넓히고, 초기 창업자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