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중앙연구원, 소아의료 환경개선지원사업 “아e-Nurim”캠페인 후원금 전달
대전공공어린이재활병원 감각통합치료실 조성비 3,300만원 후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중앙연구원(원장 신호철)은 30일 초록우산 충청권역총괄본부(본부장 최승인)에 소아의료 환경개선지원사업 “아e-Nurim” 캠페인에 3,300만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아e-Nurim” 캠페인은 한국수력원자력(주) 중앙연구원의 사회공헌사업으로 대전지역의 소아의료환경을 개선하여 아동들이 치료를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전달식은 대전시청에서 진행되었으며,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신호철 한국수력원자력(주) 중앙연구원장, 최승인 초록우산 충청권역총괄본부장, 양신승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장, 조강희 충남대학교병원장이 참석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중앙연구원에서 후원한 후원금은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 자폐, ADHD, 발달지연 등의 아동들에게 시각,청각,촉각 등 다양한 감각자극을 통하여 적절한 반응을 유도하는 특수치료를 하는 감각통합치료실을 조성하는데 사용된다.
이번 전달식에 참여한 이장우 대전시장은 “어린이 재활은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아e-Nurim 캠페인 후원이 장애아동과 가족들에게 큰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촘촘한 재활치료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신호철 중앙연구원장은 “아e-Nurim 캠페인을 통해 전국적으로 부족한 아동재활시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중앙연구원 전 직원의 모금으로 지원을 시행하는 만큼 장애아동을 위한 지속적인 캠페인을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승인 충청권역총괄본부장은 “아e-Nurim 캠페인을 진행하게 됨에 따라 많은 장애아동들이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이 사업이 계속해서 발전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한국수력원자력(주) 중앙연구원과 대전시와 함께 초록우산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대전시가 건립하고 충남대학교병원에 위탁 운영 중으로 2023년 5월 개원 이후, 중부권 장애아동의 전문 재활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감각통합치료실은 시설공사 및 치료장비 구입을 거쳐 7월 중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내에 설치될 예정이며, 한국수력원자력(주) 중앙연구원은 향후 소아의료 환경개선을 위한 재능기부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중앙연구원에서는 소아의료 환경개선지원사업 이외에도 취약계층아동 공부방지원사업 ‘내 공부방’ 사업을 초록우산 충청권역총괄지역본부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