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그리는 세상, '세종씨 안녕! 함께 그리며 놀아요'

- 세종갤러리고운, 5월 가정의 달 맞아 세종시-청주 예술 교류, 꿈나무들과 함께 그리는 따뜻한 세상

2025-04-30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갤러리고운(관장 유보경)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5월 14일(수)부터 5월 25일(일)까지 특별 기획전시 '세종씨 안녕! 함께 그리며 놀아요'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글 문화도시 세종시 작가와 '직지의 도시' 청주의 대표적인 미술 단체인 예인회 작가들, 그리고 세종시의 꿈나무들이 세종국어문화원 김슬옹 박사와 함께 만들어가는 뜻깊은 자리이다. 전시는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유보경 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간의 활발한 예술문화 교류를 도모하고, 다채로운 기획 전시를 통해 세종시 아이들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예술 참여를 확대하고자 한다"고 전시의 의미를 강조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세종대왕에게 전하고 싶은 아이들의 톡톡 튀는 상상력과 순수한 마음이 담긴 200여 점의 다채로운 작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 작품들은 5월 10일부터 세종갤러리고운 야외정원 벽면에 미리 전시되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다.

갤러리를 방문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마음에 드는 작품에 '하트' 스티커를 붙여 응원하는 방식으로, 가장 많은 하트를 받은 30명의 어린이에게는 김슬옹 박사의 친필 사인이 담긴 한글 그림책 '하마터면 한글이 없어질 뻔 했어!'를 선물로 증정한다.

유보경 관장은 "이번 전시를 위해 흔쾌히 동참해주신 세종시 및 청주 예인회 작가님들과 유치원 원장님들, 그리고 미래의 주인공인 세종시 꿈나무들, 전시 제목 선정에 큰 도움을 주신 한재준 교수와 세종국어문화원 김슬옹 박사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세종대왕 탄신일을 기념하여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이번 전시에 따뜻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