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명소 한 번에” 시티투어 본격 운영

‘2025~2026년 아산 방문의 해’ 맞아 시티투어 버스 운행 순환형·테마형 코스..거리가 먼 외암민속마을·맹씨행단도

2025-05-01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2025~2026년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시티투어 버스 운행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아산시티투어’는 가이드가 동승해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 추억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운영한다.

올해는 탑승객들에게 1인 1회, 본인만 탑승 가능한 네임텍으로 된 특별한 탑승권을 배부한다.

이용객은 표 한 장으로 아산 명소를 한 번에 돌아볼 수 있다. 이용객은 원하는 관광지에서 관람·탑승하며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순환형 코스는 매주 ▲도심핫플(화·수 1일 6회) ▲休캉스(목 1일 2회) 코스로 운영한다.

도심핫플 코스를 통해 온양민속박물관, 곡교천 은행나무길, 신정호정원 등을 돌아볼 수 있다.

休캉스 코스를 이용하면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외암민속마을과 맹씨행단도 편리하게 갈 수 있다.

테마형 코스는 ▲인생네컷(금) ▲역사기행(토) ▲예술맛집(일) 코스로 1일 1회 운영한다.

테마별로 공세리성당, 현충사, 도고아트홀 등에서 편안하게 체험할 수 있다.

탑승 장소는 온양온천역이다. 도심핫플 코스는 각 정류장에서도 탑승할 수 있다.

탑승료는 ▲일반 4000원 ▲노인(만 65세 이상) 2000원 ▲소인·청소년(만 5세~고등학생) 2000원이다.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는 5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보호자를 동반한 만 5세 미만 어린이는 무료다.

시간표, 코스, 예약 등 자세한 내용은 아산시티투어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티투어 운영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아산의 매력을 더욱 널리 알리겠다”며 “아름다운 자연과 뜻깊은 역사를 즐길 수 있는 체험 등으로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