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보현정사,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 전해

- 조치원 어르신 및 장애인 초청 ‘자비 나눔 사찰음식 지원사업’ 실시

2025-05-01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보현정사(주지 선중 스님)가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어르신 및 세종시장애인자립생활협회(회장 김지혜) 장애인 50여 명을 초청하여 ‘자비 나눔 사찰음식 지원사업’을 성황리에 개최,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건강한 현대 식문화를 선도하는 사찰음식을 통해, 세종시 소외된 노인과 장애인들에게 음식을 통해 지혜를 얻는다는 수행 정신을 알리고자 마련되었다.

조치원 도심에 위치한 보현정사는 수행(기도, 선명상 온·오프라인 강좌 및 경전 강의), 어린이·청소년 포교 및 장학사업, 지역 연계 사업 등을 활발히 진행해 왔으며, 최근에는 노인과 장애인 계층으로 포교 활동을 확대하고 사찰음식 홍보에도 힘쓰고 있다.

선중 주지 스님은 “지역사회 장애인분들이 안정적으로 자립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반 마련 인프라 구축 사업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며, 특히 “주거 지원과 관련된 자립 생활 체험이나 자립 생활 주택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지혜 회장은 “다양한 사업과 활동을 통해 장애인에게 인간다운 삶이 보장되는 환경을 구축하고, 더 나아가 장애인뿐만 아니라 모든 사회 구성원에게 이로움을 주는 행복한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보현정사의 따뜻한 나눔은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전하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