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지방병무청, '전국 어린이 그림·글짓기 공모' 시상식
총 28점 우수작 시상… 유동인구 많은 곳 전시회 개최 예정
2013-05-10 최온유 기자
대전충남지방병무청(청장 김노운)은 어린이들에게 병역의 소중함과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일깨우기 위해 실시한 '제3회 전국 어린이 그림․글짓기 공모'우수작 자체 시상식을 10일 오후 지방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공모는 ‘우리가 지키는 우리나라’란 주제로 지난 3월 18일부터 4월 12일까지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대전․세종․충남 지역에서 총 1,560점(그림 1,116, 글짓기 444)의 작품이 접수됐다.
우수 작품은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주제에 대한 이해, 표현력, 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에 의해 선정했다.
그림 분야는 예산 금오초등학교 6학년 김선경 어린이가, 글짓기 분야에서는 천안 성거초등학교 5학년 정유진 어린이가 대전충남지방병무청 최우수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외에도 그림/글짓기 분야별로 우수상 3명, 장려상 5명, 입선 5명 등 총 28명의 어린이가 대전충남지방병무청장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전충남지방병무청은 선정 우수작품들을 14일부터 19일까지 천안아산역을 시작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병무청 홈페이지, 블로그 등을 활용, 홍보활동을 지속 실시함으로써 보다 많은 국민과 함께 어린이들의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나누는 기회를 가질 계획이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한 어머니는 “어린이들이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진솔하게 표현한 그림/글짓기 작품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사람들이 병역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도록 관련 작품을 외부에 널리 홍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