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한 충남지방경찰청장, 국민과 눈높이 소통의 장 마련

4대 사회악 근절 강조… 현장경찰관 격려 및 자유로운 대화 이어가

2013-05-10     최온유 기자

이성한 경찰청장은 10일 아산경찰서, 천안동남경찰서, 세종청사경비대를 방문해 국민과의 눈높이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현장경찰관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노고를 격려했다.

이 청장은 "눈높이 치안이란 국민이 기대하는 수준으로 국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국민 한분 한분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것이며 눈높이 치안의 마중물은 4대 사회악 근절이고, 4대 사회악은 국민을 불안에 빠뜨리는 핵심적인 위협요인이자 많은 이를 눈물짓게 하는 해악으로 국민의 안전과 평온을 위해서 반드시 근절해야 할 사항"임을 강조했다.

이 청장은 이날 아산경찰서 4층 대회의실에서 도청, 시청, 교육청 관계자 및 시민단체, 협력단체, 학부모‧시민 대표, 충남경찰 지휘부 등 총 83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과의 눈높이 치안 간담회’를 실시하고 국민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위 간담회에서 천안청소년 지원센터 실장 유경환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경찰과의 협력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부탁했으며, 현재 당진경찰서에서 실시하고 있는 안전 부르Ring 시스템 시범운영중인 신평중학교 교장 김덕수는 학교폭력 예방 안전 부르Ring 시스템에 큰 기대를 갖고 있으며 앞으로 확대 시행여부를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이성한 청장은 장소를 이동해 천안동남서 5층 회의실에서 충남청 지휘부, 충남청 15개 경찰서 현장 경찰관 200명 등 총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눈높이 간담회’를 가졌다.

이 청장은 현장 눈높이 간담회에서 지난 3월 24일 여성을 감금하고 성폭행 후 엽총으로 위협한 피의자를 추격, 총격전 끝에 검거한 천안서북경찰서 경사 김영렬을 경위로 특진 시키는 등 현장경찰관들을 격려하고 자유로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이 청장은 광범위한 도시계획으로 인한 치안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정부세종청사를 방문, 세종시 치안 및 세종청사에 대한 대테러와 집회시위에 대한 대책에 대해 보고 받고 현장직원들을 격려하며 현장 방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