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학교로 찾아가는 생존수영교육’ 실시
초등 1~2학년 대상...교실에서 배우는 생존수영
2025-05-02 박영환 기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일부터 도내 초등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생존수영교육’을 본격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학생들의 발달 단계에 맞추어 물에 대한 적응력과 안전의식을 키우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생존수영교육 전문강사가 교실을 직접 방문해 ▲구명조끼 착용법 ▲선박탈출 실습 ▲구조대형 만들기 등 생존수영의 기본 요소를 학생 눈높이에 맞춰 체험형으로 지도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실제 물에 들어가는 수영실습 대신 교실 안에서 생존수영의 핵심 동작을 안전하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이를 통해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도 위급 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기초 안전능력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은상 체육건강과장은 “찾아가는 생존수영교육을 통해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어린 학생들에게 물에 대한 두려움 대신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