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재활센터 어린이날 행사 개최
2025-05-02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병원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가 어린이 날을 맞아 ‘2025년 재활센터와 함께하는 어린이날 축제한마당’ 행사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아동의 건강 증진과 창의성 발달을 도모하고 아동의 여가 및 문화생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어린이날 기념 키링 만들기, 기념품 부스 등 다양한 부스를 준비했고 대전광역시 보조기기센터와 대전광역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함께 진행했다.
대전시 보조기기센터는 점자보조기기를 이용한 ‘이름만들기’와 스티커북으로 보조기기 스티커를 붙이고 색칠하는 활동을 통하여 다양한 연령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보조기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양신승 보조기기센터장은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장애아동과 보호자의 보조기기에 대한 이해도와 접근성이 높아지는 경험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이날 아동과 가족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포토부스도 운영됐다.
복수경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반복되는 재활치료로 지쳐있는 장애아동과 가족에게 일상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민균 대전충청권역의료재활센터장은 “세 개의 센터가 어린이날을 맞아 함께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웃고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 특별한 날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