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관광재단, 한글의 아름다움 담은 콘텐츠 상품 공모전 ‘한꾸’ 개최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 한글문화도시 지정을 기념하여,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이 한글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담은 창의적인 콘텐츠 상품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한글콘텐츠 상품 공모전 ‘한꾸’를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6월 4일 개소 예정인 한글복합문화공간 ‘한글상점’의 상품 입점을 위한 공개 모집으로, 한글을 소재로 한 독창적인 완제품(상품)이라면 전국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당선작에게는 ‘한글상점’의 브랜드 상품 인증과 함께 별도의 판매 공간 및 전시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5월 16일까지 1차 서류를 전자우편(sjhangeul@naver.com)으로 접수하고, 서류 심사 통과자에 한해 2차 견본품을 한글문화도시센터(세종특별자치시 갈매로 387 박연문화관 3층)로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최종 당선작은 서류 심사와 견본 심사를 거쳐 한글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창의적으로 담아낸 상품을 기준으로 선정될 계획이다.

임창웅 한글문화도시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한글을 활용한 다채롭고 혁신적인 문화콘텐츠들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며, “하반기에는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반영한 2차 공모전도 계획하고 있어, 시민들이 공감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한글문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한글콘텐츠 상품들이 판매될 ‘한글상점’은 세종예술의전당 인근의 유휴 상업 공간을 활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6월 4일(수) 오후 7시에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누리집(www.sjcf.or.kr) 또는 한글문화도시센터 기획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