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년의 활기찬 사회 참여 지원 세종시 ‘행복일자리사업’ 추진

- 교육 수료한 신중년, 지역사회 곳곳에서 역량 발휘하며 긍정적 변화 이끌어

2025-05-07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원장 이홍준)이 운영하는 세종신중년센터가 신중년 세대의 사회 참여 확대와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행복일자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홍준 원장은 7일 “신중년 세대가 오랫동안 축적해 온 소중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서 의미 있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실제 활동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과 일자리 연계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여 신중년 세대의 지속 가능한 사회 참여를 폭넓게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작된 ‘행복일자리사업’은 세종신중년센터의 체계적인 정규 교육과정을 수료한 신중년들이 교육을 통해 쌓은 전문성과 경험을 실제 지역사회 현장에서 펼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현재 다함께 돌봄센터, 작은도서관, 요양시설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 현장에서 신중년 참여자들의 의미 있는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 4월 한 달 동안 총 26명의 신중년 참여자들은 다함께 돌봄센터, 작은도서관, 요양원 등에서 총 38회의 현장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동화구연과 흥미로운 책놀이, 폐장난감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활기 넘치는 복지 레크리에이션, 섬세한 손길이 필요한 종이접기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 활동하며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에 걸쳐 따뜻한 정서적 교감을 나누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세종신중년센터의 ‘행복일자리사업’은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지역 사회의 ▲ 공공복지 서비스 품질 향상 ▲ 신중년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 확대 ▲ 세대 간의 이해를 높이는 소통과 협력의 기회 마련 등 다양한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