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협, 농산물 수출 목표 2100만 달러 추진
수출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다각적 수출전략 수립
2013-05-10 최온유 기자
농협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병문)는 지난 9일 예산능금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충남농협 수출협의회 김태영 회장(청양정산농협조합장), 충남도청, 농협무역 등 수출유관기관과 회원조합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충남농협 수출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충남농협 수출협의회는 어려운 농업현실속에서 경쟁력있는 수출 농산물을 생산.육성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보고 수출 확대를 위한 해외시장개척 및 수출상담회 참여, 지자체와의 협력강화 등을 통해 올 사업목표를 달성하기로 했다.
충남농협 관계자는 "FTA 등 시장개방 확대에 따른 농산물 개방이 가속화 됨에 따라 농업의 활로를 모색하고 농산물 수출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다각적인 수출전략을 수립해 수출목표액을 반드시 달성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농협은 지난해 연초의 가뭄과 수확기 연이은 태풍, 경기 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40개소의 농협이 배,사과 등 과실류 1,125만 달러, 화훼류 223만 달러, 인삼제품 74만 달러 등 모두 1,868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