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T 및 23개 출연연, 영남지역 산불 피해 성금 2억 원 전달

2025-05-07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와 산하 23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2억여 원을 전달했다.

NST와 출연연은 사랑의열매중앙회에서 성금 전달식을 갖고 총 2억49만5670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4440명의 연구기관 임직원들이 참여해 모금한 것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영식 NST 이사장을 비롯해, 이창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장,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장,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이 참석했다.

김영식 이사장은 “출연연 구성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였다”며, “함께해 준 출연연 구성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이 정성이 피해 주민들께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모금에는 NST를 포함해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국가녹색기술연구소,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국가보안기술연구소,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 세계김치연구소,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국가독성과학연구소,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등 총 24개 기관이 함께했다.

한편 NST와 출연연은 이번 성금 전달 외에도, 산불 예방과 복구를 위한 과학기술 기반의 실질적인 지원 방안도 지속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