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아동양육시설 '후원자 함께하는 어린이 종합예술제'
안희정 지사 및 1000여명 참석… 희망과 화합 한마당
2013-05-12 김거수 기자
행사는 안 지사 격려사에 이은 특별공연, 각 아동양육시설팀의 무용·합창·악기연주·사물놀이·스포츠댄스 등 예능 발표, 시상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어린이는 우리의 희망으로, 어린이 여러분이 꾸는 꿈은 대한민국의 미래가 될 것”이라며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충남을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번 행사에는 당초 안 지사의 참석 계획이 없었으나, 한 행사 관계자가 페이스북을 통해 “야동양육시설에서 자라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꼭 와 달라”고 안 지사에게 요청, 급하게 참석 일정을 조율했다.
한편 도내 아동양육시설은 모두 13개소로, 683명의 아동들이 생활하고 있으며, 저소득층 아동은 천체 아동(39만4611명)의 6%인 2만2860명으로 집계됐다.
도는 저소득층 아동들의 빈곤 되물림 방지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2521억원을 투입해 아동희망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올해는 560억원을 투입, 상활안정 지원 20개, 학습 환경 조성 13개, 안전 권리증진 22개, 기타 2개 등 모두 57개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