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여자고등학교, 어버이날 맞아 전교생에게 사랑의 카네이션 전달
- 학교와 지역이 함께 만든 효(孝) 교육의 장
2025-05-08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여자고등학교(교장 이경훈)는 8일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전교생 600명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종여고 운영위원회(위원장 유용철)의 주관으로 마련되었으며, 운영위원들은 학생들의 하교 시간에 맞춰 학교 정문 앞에서 직접 카네이션을 전달하며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도록 격려했다.
카네이션을 받은 세종여고 학생들은 가정으로 돌아가 부모님께 직접 달아드리며, 어버이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효의 가치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한 학생은 “부모님의 사랑에 항상 감사했는데, 오늘 학교에서 이렇게 카네이션을 전달하며 감사한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유용철 운영위원장은 “어버이날은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효의 미덕을 기리는 매우 의미 있는 날입니다. 이러한 의미가 점차 퇴색되어 가는 현실 속에서 교육적인 차원에서 그 의미를 되살리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라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이경훈 교장은 “학생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카네이션 전달 행사를 준비해주신 운영위원회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우리 학교는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과 학교 교육 활동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세종여고의 이번 어버이날 카네이션 전달 행사는 학생들이 부모님의 사랑에 감사하고, 효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