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 운영위원회 및 유순숙 후원자, '아동영양식지원사업' 후원금 전달식

지역아동 영양밑반찬지원을 위해 한마음 모아

2025-05-08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초록우산 대전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정연)는 8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복지관 운영위원회와 유순숙 후원자의 ‘초뭉이네 씩씩한 밥상’ 전달식을 실시했다.

대전종합사회복지관 운영위원회(위원장 송석구)에서 운영위원들이 함께 모은 130만원, 비래동 13통 통장인 유순숙 후원자가 200만원을 복지관에 기부했다.

이 후원금은 아동영양밑반찬지원사업인 ‘초뭉이네 씩씩한 밥상’ 진행을 위한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으로, 앞으로도 복지관 이웃들과 주변분들에게 이 사업을 홍보하고 동참하도록 알리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파트너로 활동해주기로 하였다.

송석구 운영위원장은 “요즘 고물가, 저성장으로 계속 상승하고 있는 식자재 부담을 줄여주고 지역의 아동들에게 영양식 지원으로 건강한 성장을 돕는 가치 있는 일을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순숙 후원자는 오랜 기간 통통통봉사단 활동을 통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소외계층을 발굴&지원하며 자원연계와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해왔다. 무릎 수술로 인해 몸이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매달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봉사활동과 나눔활동에 빠짐없이 참여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박정연 관장은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나눔을 결심하신 운영위원회 및 후원자님께 감사 말씀을 전한다.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위해 저희도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하였다.

 이번 기부와 같은 지역 주민들의 참여가 모여 아이들이 웃으며 성장할 수 있는 따뜻한 사회가 만들어지고 있다. 앞으로도 운영위원과 유순숙 후원자와 같은 지역사회의 숨은 공로자들의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 나눔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