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한국동서발전-(주)엔엑스와 지속 가능한 그린 캠퍼스 조성 박차

2025-05-08     최형순 기자
(왼쪽부터)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단국대(총장 안순철)가 한국동서발전㈜-(주)엔엑스와 함께 지속 가능한 그린캠퍼스 조성과 에너지 효율 혁신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단국대는 8일 천안 캠퍼스에서 캠퍼스 에너지 효율화 및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을 위한 그린 캠퍼스 조성을 위해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안순철 단국대 총장, 백동헌 천안부총장,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 남주현 ㈜엔엑스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에너지 효율 관리 체계 고도화 협력 ▶에너지 효율화 정책 수립 및 공동 연구 ▶캠퍼스 에너지 효율화 공동 추진 및 그린e 캠퍼스 구현 ▶각 기관 에너지 효율화 분야 발전을 위한 협력 등에 힘을 모은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단국대는 천안 캠퍼스에 ‘캠퍼스 에너지 효율화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한다. 캠퍼스 내 20여 개 건물에 스마트 에너지 장치를 구축하고, 한국동서발전 에너지통합관리(MSP) 센터에서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사용 패턴을 분석, 자동 제어하는 최적의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도입한다.

안순철 총장은 “단국대는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천을 선언하는 등 그린 캠퍼스 조성과 탄소중립 사회 전환에 기여하는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은 캠퍼스의 에너지 효율화를 넘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첫 걸음”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