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해양레저관광 지자체 부문 '대상' 수상

어촌과 관광을 융합한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 인정 받아

2025-05-08     박영환 기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충남도는 해양수산부 주최로 열리는 해양레저관광박람회에서 ‘지자체 부문 해양레저관광 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도는 ‘활력돋는 어촌! 해양관광의 중심 충청남도!’를 주제로 기존 어항을 활용해 해양레저산업을 활성화하고, 어촌과 관광을 융합한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로는 어촌어항재생사업인 △어촌뉴딜300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소개했다.

2019년부터 추진 중인 이들 사업은 어가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한 어촌 소멸위기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도내 50곳에 총사업비 5138억원을 투입했다.

먼저 '어촌뉴딜300'은 도내 낙후된 어촌·어항 현대화 등 개발을 통해 해양관광 활성화와 어촌 혁신성장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어촌 소멸을 막기 위한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경제 플랫폼·생활 플랫폼·안전 기반시설을 전반적으로 구축하는 사업이다.

전상욱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은 충남의 해양레저 및 관광산업이 가진 잠재력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해양레저와 관광을 통해 어촌 경제 활성화 및 해양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