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제14회 중구청장기 테니스대회' 개최

36개 팀 동호회원 300여명 참가… 테니스 유공자 표창

2013-05-13     최온유 기자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가 12일 문화동 소재 문화테니스장에서 ‘제14회 중구청장기 테니스대회’를 개최했다.

대전광역시 중구 생활체육 테니스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대회에는 중구지역 36개 팀 동호회원 300여명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활기 있는 경기와 응원이 함께 어우러진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대회는 오전 개회선언, 박용갑 중구청장의 격려사, 선수 및 심판대표의 선서 등으로 진행됐으며 경기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서 생활체육 테니스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이뤄졌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테니스는 스포츠맨십과 품격 있는 매너로 지역과 계층 간 화합을 이루는데 윤활유 같은 멋진 스포츠”라며 “이번 대회가 동호인 상호간 우정을 주고받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일반부(210명), 이순부(50명), 여자부(30명) 등 3개부로 나뉘어 예선 각 조별 리그전, 본선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경기는 스포닥테니스클럽이 우승, 버드내아파트클럽이 준우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