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규 홍성군의원, 상담마을 정책 지원 촉구

"상담마을의 변화와 가능성을 홍성군이 이어가야" 주민 주도형 순환경제 모델 정착과 정책적 지원 촉구

2025-05-09     박영환 기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홍성군의회 신동규 의원은 9일 열린 제312회 임시회 폐회식에서 오서산 자락 상담마을이 지속 가능한 농촌 공동체로 성장하기 위한 군의 적극적인 관심과 정책적 지원을 촉구했다.

신동규 의원은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두부와 된장을 만들고, ‘오서산 억새풀 식당’을 운영해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자립적인 공동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치유 정원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쉼과 회복의 공간을 제공해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 의원은 상담마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를 언급하며 "자율적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해당 지역에 군관리계획 해제와 함께 개발과 보전이 주민들의 동의 하에 조화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정책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며 "더 나아가 상담마을을 생태·치유·관광 자원을 아우르는 거점 마을로 육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그는 “모든 변화는 사람에서 시작되며, 함께할 때 가능하다”며 "상담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노력에 홍성군이 더욱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