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학교, 해양경찰교육원과 업무협력 맞손

2025-05-09     조홍기 기자
중부대학교,

[충청뉴스 조홍기 기자] 중부대학교(총장 이정열)와 해양경찰교육원(원장 한상철)은 지난 4월 21일 ‘우수 인재 양성과 교육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교육과정 지원을 비롯하여 교수·시설·정보 등의 자원을 활용한 학술 교류,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2025년 2학기부터 중부대학교 경찰행정학전공에 신설되는 해양경찰학 교과목 운영에 적극 협력하고, 재학생 대상 맞춤형 진로 설계와 해양 실무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상철 해양경찰교육원장은 “우수한 교육 환경과 인재 양성 경험을 갖춘 중부대학교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양경찰 분야의 전문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미래 해양 치안을 책임질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열 중부대학교 총장도 “해양경찰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만큼, 학생들이 바다와 해양 안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관련 분야에서 활약할 기회를 갖길 바란다”며, “양 기관의 협력이 대한민국 해양 안전의 미래를 밝히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중부대학교 경찰행정학과는 1996년 설립된 이래,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전통 있는 경찰 인재 양성 기관이다. 2023년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경찰공무원 83명을 포함한 공공안전 분야의 우수 인재를 배출하였으며, 2024년에는 과학수사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대학원을 신설하여 2025년 첫 신입생을 맞이하였다.

이처럼 중부대학교는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경찰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 혁신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중부대학교 출신의 우수 인재들이 해양경찰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