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교육지원청, 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하는 학습지원 강화

[충청뉴스 부여 = 조홍기 기자] 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황석연)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라온배움교실을 운영하는 부여 관내 지역아동센터(7개소)를 방문하여 의견 나눔의 자리를 가졌다.

라온은 ‘즐겁다’라는 의미의 순우리말로 부여교육지원청은 지역아동센터가 학생들의 마음 쉼터로, 즐거운 배움터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학습지원봉사단 및 운영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하교 후 돌봄의 사각지대 놓인 학생들을 위해 노력하는 지역아동센터 직원들에게 감사의 맘을 전하고, 지역아동센터 돌봄 학생들의 실태와 학력 회복 지원사업 '라온 배움교실' 만족도 파악, 교육 회복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황석연 교육장은 “학교 울타리 밖의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따뜻하게 보살펴 주시는 아동센터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부여교육청은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학생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여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라온배움교실을 지원하는 학습봉사단의 다양화 및 운영 시간 확대, 맞춤형 학습 용품 지원 등 지속적인 지원과 의견 수렴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의 학습 환경 개선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