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 해외 조리대학 교수 및 셰프 초청 글로벌 조리 특강 개최

2025-05-12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우송대학교 글로벌조리학부가 아방가르드(avant-garde) 요리 분야에서 폭넓은 전문성을 갖춘 스페인 바르셀로나대학교 CETT-UB의 베르낫 플라나(Bernat Plana) 교수와 사만다 바르가스(Samantha Vargas) 교수를 초청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에서 아방가르드 유럽요리(분자요리), 창의적 가스트로노미(gastronommie)를 중심으로 한 조리 시연으로 진행됐는데 쿠즈(kuzu), 이눌린(inulin), 다양한 식이섬유, 오부라토(obulato)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바삭한 식감을 더하는 방법 등 20가지가 넘는 요리 기법을 소개하고 이러한 기법을 적용한 창의적인 요리도 함께 선보였다.

학생들에게는 현지 전문가들로부터 직접 다양한 조리법과 가스트로노미에 대한 개념을 배워보는 소중한 경험의 기회였다.

앞서 글로벌조리학부는 지난달 이탈리아 요리 명문학교 알마(ALMA)의 스테파노 스카르소(Stefano Scarso) 셰프를 초청해 조리 관련 전공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진행한 바 있다.

장윤정 학부장은 “글로벌조리학부는 세계 유수의 요리학교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유명 셰프 초청 특강을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각국의 전통 요리는 물론 최신 트렌드와 창의적인 조리 기법까지 함께 익혀 글로벌 감각과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송대 글로벌조리학부는 아시아 최고의 글로벌 조리 인재 양성을 목표로 모든 실습과 이론 수업을 영어로 운영하고 있으며 유학생과 외국인 교환학생의 비율이 높은 대표 글로벌 학과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