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교지원본부,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전체회의
2025-05-12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는 12일 교육활동보호센터 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1회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이하 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지역교권보호위원회는 ▲교육활동 침해 기준과 예방 대책 ▲교육활동 침해 학생과 보호자 조치▲교원의 교육활동 관련 분쟁 조정 ▲그 밖에 기관장이 인정한 사항에 대해 심의하는 법정 위원회다.
시교육청은 교원·학부모·전문위원 28명을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심의 위원으로 위촉하고, 4개의 소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전문위원은 변호사, 경찰, 교육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하였으며, 분쟁조정과 갈등 해결에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위원회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더하고 있다.
이번 전체회의는 2024년부터 시행된 위원회 심의 결과를 점검하고 2025년 운영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체회의에서는 ▲2024년도 교권보호 심의 내용 등 보고 ▲2025년도 운영계획 및 중점 추진 방향 설정 ▲소위원회 위원장 구성 ▲ 모의 심의 및 사례 연수 등이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에 진행한 모의 심의 및 사례 연수는 침해 사안에 대한 위원들의 공정한 접근을 통해 전문성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와 학교 교육 회복에 기틀을 마련하여, 학생과 교사가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교육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