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혁신센터 보육기업 ‘더로보틱스’, 日 스타트업 피칭대회서 수상 쾌거

국내 최초 노지 추종이 가능한 운반 로봇 ‘Botbox’ 기술력 인정받아

2025-05-12     김용우 기자
‘더보로틱스’「Climbers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더로보틱스(대표 강동우)가 ‘Climbers Startup JAPAN EXPO 2025’에서 열린 피칭 대회에서 우승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Climbers Startup JAPAN EXPO 2025’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글로벌 전략 허브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7개 창조경제혁신센터의 협력으로 진행됐으며, 총 10개의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더로보틱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진행된‘Dream Pitch 한국 스타트업 특집 피칭 세션’에서 1위에 오르며, 대전혁신센터의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최종 우승을 차지한 더로보틱스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자율 주행 기반의 노지 추종 운반 로봇 ‘Botbox’를 제조하는 스타트업이다.

대전혁신센터

Botbox는 사람의 움직임을 추적하여 농업, 건설 현장 등 야외 환경에서 물품을 효율적으로 운반하며, 산업 현장에서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잠재력을 지닌 혁신적인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더로보틱스는 2021년부터 대전 디브릿지 지원사업, 소셜임팩트 체인저스, 소셜벤처 창업연계 지원사업,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위크 등 대전혁신센터의 지원사업에 참여하며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박대희 대전혁신센터 대표이사는 “이번 대회 수상을 계기로 보육기업들이 일본 시장 진출과 사업 확장에서 중요한 기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유망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해외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등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