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을 대통령으로"...민주 대전선대위 본격 가동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선거대책위원회(대전 선대위)가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민주당 대전 선대위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중구 으능정이 거리에서 출정식을 개최하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박정현(초선·대덕) 상임선대위원장은 출정사를 통해 “우리의 승리는 대전 시민과 대한민국 모두의 승리"라며 ”대전에서 압승해서 내란 세력들을 종식시키고 진짜 대한민국, 새로운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지지를 당부했다.
특히 박 위원장은 "대전에서 압승하기 위해선 55% 이상 이겨야 한다. 유성 70%, 서구 60%, 대덕구·동구·중구에서 60% 이상 이기겠다"며 “이재명 후보가 약속한 '과학 수도 대전'을 반드시 실현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출발을 바로 이곳 대전에서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범계(4선·서구을) 공동선대위원장은 으능정이 골목을 국민들의 ‘모세혈관’으로 비유하며 “(모세혈관이) 막히면 그냥 죽는다”며 “우리 국민들의 민생을 책임질 후보는 이 후보다. 6월 3일에 이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장철민(재선·동구) 공동선대위원장은 "지난 3년의 고통과 암담함을 끝내고, 국민이 진정한 주인으로 서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며 ”6월 3일이면 진짜 대한민국, 정말 국민들이 우리 한명 한명이 주인이 그런 나라가 다시 열릴 것”이라고 역설했다.
장종태(초선·서구갑) 공동선대위원장도 "12.3 쿠데타로 훼손된 국가 질서를 바로 세우고,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자“며 "반드시 이번 대선을 통해서 확실하게 내란 모든 세력을 정리하고 모두와 함께 확실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박용갑(초선·중구) 공동선대위원장은 "현 정부의 무능과 국정 실패로 초래된 이번 조기 대선에 5천억 원이라는 막대한 국민 혈세가 낭비됐다"면서 "경제 위기, 국격 추락, 실업 문제 등 산적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할 유일한 후보는 이재명뿐"이라고 강조했다.
황정아(초선·유성을) 공동선대위원장 역시 "내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우리는 압도적으로 반드시 승리해 내란을 끝내야 한다”며 “우리국민의 위기극복의 DNA가 있다. 압도적 승리를 과학수도 대전에 만들자”고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