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 연출과 재학생 作, KBS 다큐 방송 성과
영상연출학과 심건우 학생 작품, 소극장 공연문화 진심 담아 촬영해 찬사 웃음 속 담긴 진심을 카메라에 담아
[충청뉴스 조홍기 기자]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주현)는 영상연출학과 3학년 심건우 학생이 연출한 휴먼 다큐멘터리 <樂(락)을 향한 진심 걷다가 희극장>이 KBS 1TV ‘열린채널’에 편성되어 오는 6월 18일 전국 방송을 통해 송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극장 문화를 있는 그대로 담아내어 공연 문화의 본질을 섬세하게 담아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코미디언들의 무대를 TV가 아닌 소극장에서 직접 마주하는 독특한 공연 문화를 중심으로, 소극장이라는 공간에서 관객과 호흡하며 웃음을 만들어내는 공연자들의 일상과 철학을 담았다. 작품 <樂(락)을 향한 진심 걷다가 희극장>은 무대 너머의 사람들, 그리고 그들의 웃음 속에 담긴 진심을 세상에 전하는 창구가 되었다. 카메라는 단순한 무대 스케치에 머무르지 않고, 코미디언들이 왜 아직도 무대에 서는지, 그들이 느끼는 ‘웃음’의 가치가 무엇인지를 진심 어린 시선으로 따라간다.
연출을 맡은 심건우 학생은 ‘다큐멘터리 제작 워크숍’수업을 통해 연출의 기초를 배웠고 그 배움을 실제 창작으로 연결시키고자 이 작품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심건우 학생은“수업에서 경험한 다큐멘터리 제작 연출 훈련을 바탕으로 창작에 도전했다”며 “코미디라는 장르가 가진 따뜻함과 슬픔을 함께 담아보고 싶었다. 이정우 교수님을 비롯한 학과 교수님들의 세심한 조언과 격려 덕분에 작품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작품 제작에는 학과 간 협업도 돋보였다. 영상연출학과 최원호 학생이 제작을 맡았으며, 촬영에는 영상촬영조명학과 2학년 백주영, 윤찬영 학생이 함께 참여해 팀워크를 발휘했다. 전공 간 유기적인 협력이 실제 방송 송출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심건우 학생의 <樂을 향한 진심 걷다가 희극장>은 코미디언들의 삶과 무대 이면의 진심을 깊이 있게 조명한 휴먼 다큐멘터리로, 소극장이라는 공간을 통해 ‘웃음’이라는 감정의 진정성과 공연 문화의 본질을 섬세하게 담아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국영상대학교 유주현 총장은 “재학생들의 작품이 지상파 방송에 편성될 수 있었던 것은 실무 중심 교육과 창작 중심 수업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적인 작품 활동이 사회와 미디어 현장에서 널리 소개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樂을 향한 진심 걷다가 희극장>은 2025년 6월 18일 KBS 1TV ‘열린채널’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