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육군교육사령부와 AI·데이터 교육 및 정보공유 '맞손'

국방분야 과학기술 발전을 목표로 양 기관이 상호 협력 대전의 공공데이터와 AI 교육 역량을 통해 군사 교육체계의 현대화를 지원하는 중요한 기회

2025-05-13     김용우 기자
육군교육사령부와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은학)이 지난 12일, 충남대 빅데이터 오픈랩에서 육군교육사령부와 ‘AI 및 데이터 교육 및 정보공유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방분야 과학기술 발전을 목표로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고, AI 및 데이터 교육을 통해 군사 교육체계와 공공데이터 활용도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방분야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군사 교육체계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며, 공공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진흥원은 교육사 간부를 대상으로 AI 및 데이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군사 교육체계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교육사는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에 참여해 드론, 로봇,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 분야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고, 진흥원의 빅데이터 오픈랩과 교육사 데이터랩 간의 데이터 분석 및 공공데이터 개방을 통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은학 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은 대전의 공공데이터와 AI 교육 역량을 통해 군사 교육체계의 현대화를 지원하는 중요한 기회”이며, “진흥원은 교육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공데이터의 활용 가치를 더욱 높여갈 것”이라고 전했다.

협약 체결 후 양 기관은 협력 내용을 구체화하기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데이터 분석 결과 공유 등을 통해 상호 협력을 강화할 계획을 밝혔다.

빅데이터 오픈랩은 대전시에서 개방되지 않은 데이터를 제공하고 데이터 이용 시설 제공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데이터 가치를 발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