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세종시당, 선대위 '내가 정정당당 김문수' 운동 선언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13일 세종시당 강당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세종시당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발대식에 앞서,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입법 폭력 셀프 사면 민주당 규탄 및 이재명 후보 사퇴 촉구 대회'를 열어 더불어민주당의 행태를 강력히 비판했다.

이어 진행된 출범식에서는 주요 당직자들의 인사말과 대선 필승 및 행정수도 완성 퍼포먼스가 진행되었으며, 선대위 임명장 수여식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준배 세종시당 선대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비롯하여 류제화, 이기순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임태수 선대위 부위원장, 김동빈 총괄선대본부장 등 선대위 주요 당직자와 당원 100여 명이 참석하여 뜨거운 열기 속에 필승을 다짐했다.

이준배 세종시당위원장은 총괄선거대책위원장으로서 인사말을 통해 "오늘 출범식을 기점으로 '내가 정정당당 김문수' 운동을 전개한다"고 선언하며, "주렁주렁 전과가 달린 이재명 후보에 맞설 후보는 정정당당 김문수 후보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당원과 시민 모두가 '내가 정정당당 김문수'라는 자세로 입법 독재를 앞세워 국가를 파행으로 이끄는 세력에게 반드시 철퇴를 내려야 한다"며 김문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류제화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한 사람을 위한 입법 방탄과 자신의 죄를 덮으려는 시도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삼권 분립이 아닌 삼권 통일은 독재와 같다"고 비판했다.

이어 "견제되지 않는 세력을 막아내고 대한민국을 되살리기 위해 반드시 김문수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기순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우리나라 근대화와 산업화를 통해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하며, 김문수 후보만이 대한민국을 새롭게 만들 수 있다"고 호소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세종 시민들의 염원인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퍼포먼스가 진행되었습니다. 세종시 지도 위에 '세종 국회의사당', '대통령 집무실', '활력 세종 튼튼 경제', '행정수도 명문화'라고 적힌 스티커를 붙이며 대선 필승을 통해 대한민국 행정수도 세종을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번 발대식을 통해 국민의힘 세종시당 선대위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본격적인 막을 올렸으며, 이번 선거가 세종시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치열한 비전 및 정책 논의에 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