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발암물질 석면 퇴치사업' 본격 전개
공공기관 건물 50여 개소·슬레이트 건축물 1만 3천여 개소 대상
2013-05-15 최온유 기자
시는 각종 공공기관 건물 50여 개소와 슬레이트 건축물 13,000여 개소를 대상으로 환경전문연구기관에 의뢰, 전수를 조사하고 시료를 채취해 석면으로 인한 위해물질을 발본하고 통계자료를 만들 계획이다.
또 슬레이트 철거, 석면재료 제거, 친환경 소재 교환을 추진해 쾌적한 녹색환경 거주공간으로 만들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방침이다.
시는 우선 시 소유 건축물 석면조사는 금년 8월까지, 슬레이트 건축물 전수조사는 11월까지 일제조사 후 단계별로 슬레이트 건축물에 대한 철거 등에 박차를 가할 예정으로 관련시설 건축주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환경시책을 통해 아산시가 안전하고 쾌적한 녹색도시로 만드는데 한걸음 내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