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교육·보육·교통 체감형 정책 추진

소아청소년과 신설·예목유치원 개원·예스버스 도입 등 생활 불편 해소 및 정주 여건 대폭 개선

2025-05-14     박영환 기자
소아청소년과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예산군이 미래 세대의 삶의 질 향상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교육, 보육, 교통 등 핵심 분야에 대한 집중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예산종합병원 내 소아청소년과 신설, 예목유치원 개원, 예스버스(YES-BUS) 운행 등 아동·청소년을 위한 실질적 정책을 가시화하면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예산’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군은 예산종합병원 내에 소아청소년과를 신설해 진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으며, 예방접종, 성장 발달 관리 등 정기 진료뿐 아니라 갑작스러운 질환에 대한 대응력도 높아졌다.

보육 분야에서는 21년만에 내포신도시 내 공립단설유치원인 예목유치원 개원을 통해 공공 보육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교통 인프라 개선도 눈에 띄는 부분으로 군은 예산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고등학생 전용 통학버스인 예스버스(YES-BUS)를 도입했다.

해당 버스는 내포신도시와 예산읍 간을 하루 3회(등교 1회, 하교 2회) 운행하며, 기존 1시간 30분가량 걸리던 통학 시간을 1시간 이내로 단축시킨 것이 특징이다.

군 관계자는 “소아청소년과 및 예목유치원 신설, 예스버스 운행과 같은 정책은 단발성 사업이 아닌 군민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체감형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위한 기반 시설과 제도에 아낌없는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