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투자유치 선도 도시’ 대상 수상
‘2025 매일경제 국가대표브랜드’서 수상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전략산업 클러스터 구축 투자 활성화 위한 적극적인 정책 추진 결실
2025-05-14 박영환 기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충남도는 14일 앰배서더서울풀만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매일경제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에서 ‘투자유치 선도 도시’ 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도는 2022년 이후 국내외 기업으로부터 총 33조 4768억 원(국내 28조 3627억 원, 외국인 투자 5조 1141억 원)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이번 수상은 도의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국가 전략산업 클러스터 구축과 우수한 교통·물류 기반 등 지리적·구조적 강점에 더해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정책 추진이 결실이 맺은것으로 보인다.
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투자지역(7개소)이 있으며, 지난해 말에는 외국인직접투자(FDI) 비수도권 1위를 달성해 민선 8기 들어 2019년 이후 5년 만에 비수도권 1위를 탈환한 성과를 보였다.
전략산업과 연계한 대규모 투자 사례는 △디스플레이(코닝·삼성디스플레이) △반도체(삼성전자·에드워드·린데) △이차전지(SK온·유미코아) △석유화학(에니‧LG화학) △바이오(셀트리온)이며 도는 천안5 외국인투자지역 15만㎡ 확장 중으로 올 연말 준공 예정이며, 아산·당진·내포를 중심으로 외국인투자지역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11월 5개 시군, 143만 평 규모의 기회발전특구를 지정했고, 올해 안에 충남경제자유구역 5개소를 추가로 지정해 투자 매력도를 한층 높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