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 영유아보육과, '제8회 대덕아이사랑발표회' 개최

보육교사 교구 발표전시 및 영유아 인형극 등 무료공연

2013-05-15     최온유 기자

대덕대학교(총장 홍성표) 영유아보육과는 14일과 15일 교내 인문사회관 세미나실에서 제8회 대덕아이사랑발표회를 개최한다.

이 학과 학생들은 지난 2006년부터 올해까지 8회째 매년 이론과 실습 교육으로 만들고 준비한 영유아 보육교재·교구와 인형극·동극을 발표하고 있다.

행사는 해마다 대전지역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에게 교육효과가 높은 교구제작 기법 등을 알려주며 호응을 얻고 있고, 매년 1200여 명의 영유아를 어린이날이 있는 5월에 초청해 인형극과 동극 공연을 무료로 보여주는 등 대표적인 산학공동 학습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도 대전시내 어린이집 영유아를 초청해 인형극 '강아지 똥', '청개구리', ‘무지개 물고기’와 동극 '개미와 베짱이', ‘토끼와 거북이’, 막간극 등으로 즐거움을 선사한다.

영유아 교육을 위한 표준보육과정 6개 영역 분야의 교구, 교재, 평면 및 입체 미술작품, 미술치료, 동아리활동의 풍선아트, 종이접기 작품 등도 전시해 초청된 어린이들이 직접 만져보면서 관람한다.

학과 학생들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통합과정인 표준보육과정과 누리과정에 따른 영아용 교구, 누리과정 교구, 교재를 직접 만들며 보육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발표회 후에 대전지역 어린이집, 노인시설, 건강가정센터, 다문화 가정센터, 어린이회관 등을 찾아 인형극과 동극을 무료 방문 공연한다.

장혜자 영유아보육과 학과장은 "우수 보육교사 양성에 중심이 되는 표준보육과정과 누리과정을 학습한 산학 공동학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매년 5월 가정의 달에 많은 어린이들과 어린이집 선생님들에게 우리 학과가 정성껏 마련한 발표회를 선물할 수 있어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