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로컬 브랜딩 AI 마케팅 교육 프로그램 운영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 산학협력단은 6월부터 ‘로컬 브랜딩 AI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 양성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전시 동구청이 주관하는 ‘2025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동구 지역 청년과 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AI 기반 로컬 브랜딩과 글로벌 온라인 커머스 전략을 집중 교육해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특히 로컬 브랜드의 글로벌 온라인 커머스 진출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며 생성형 AI 기술의 활용, 디지털 마케팅, 상세페이지 제작, 글로벌 플랫폼 셀링 등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총 172시간 동안 전액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전문 강사진의 강의와 프로젝트 기반 현장 실습을 포함하고 대전지역 마케팅 기업과 협업하여 수료 후 취업 연계 및 셀러 창업 등 실질적인 진로 지원도 제공될 예정이다.

안경환 교수는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기반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킬 것”이라며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전문가 양성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