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찬대 위원장, 세종시 상가 공실 해소 및 전통시장 활성화 논의
- 조치원 전통시장 방문, 상인 격려 및 민생 경청 투어 진행 - 상가 공실 문제 해결 위한 간담회 개최, 이재명 후보에 정책 제안서 전달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이 15일, 세종시를 방문하여 민생 현안을 점검하고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세종시의 대표적인 과제인 상가 공실 문제 해소와 전통시장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었다.
박찬대 위원장은 강준현 세종시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 이강진 총괄선대위원장, 정진국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들과 함께 세종갑 선거연락소에서 ‘상가 공실 해결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수분양자, 입주 상인, 시의원들과 함께 상가 공실의 원인을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강준현 위원장은 “이번 주 ‘행복도시건설특별법(행특법)’ 개정안을 발의하며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행정수도 완성은 인구 유입과 소비 확대, 상권 회복으로 이어져 상가 공실 문제 해결의 핵심 열쇠로 산업은행 세종지점 개설과 서민금융진흥원 세종센터 개설도 추진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강진 위원장은 “세종시는 특수성이 있는 만큼 지역 맞춤형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고, 박찬대 위원장은 “상가 공실로 고통받는 시민들의 현실에 공감하며, 당 차원에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간담회 후에는 이재명 후보에게 ‘상가 공실 해소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
이후 박찬대 위원장은 조치원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골목골목 경청 투어’를 진행하며 상인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고 격려했다.
박 위원장은 “조치원 전통시장은 세종의 뿌리이자 민생의 최전선”이라며, “이재명 후보가 약속한 지역균형발전과 골목경제 회복은 바로 이곳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즉석 연설에서는 “이번 대선은 권위주의 정치를 단호히 끝내고, 국민의 삶을 지키는 리더를 선택하는 선거”라며, “이재명 후보는 고단했던 삶을 바탕으로 실천해온 정치인이고, 민생의 문제를 해결할 준비가 되어 있는 후보”라고 역설했다.
연설 후에도 박찬대 위원장은 조치원 골목 상가와 어진동 일대를 돌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민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이번 박찬대 위원장의 세종 방문은 민심을 청취하고, 민생의 어려움을 해결하려는 이재명 후보의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일정”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는 정치를 실천하며 세종시민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