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정 세종시의회 예결위원장,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예산 편성"

-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심사 (5월 26일 예정)

2025-05-16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이현정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15일 "오는 5월 20일 개회하는 제98회 정례회 기간 중 2024회계연도 결산 및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계획"을 밝혔다.

이번 추경안 심사에서는 "단순한 예산 보충이 아닌, 실질적인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시급하고 필수적인 사업 중심으로 편성되었는지를 중점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예산이 선심성이나 과잉 편성 없이 우선순위와 정책 판단 기준이 명확한지, 지속 가능한 재정 운용을 고려했는지 심도 있게 살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주요 사업인 여민전 캐시백, 적자 노선 보전, 공동캠퍼스 운영 등이 시민의 삶에 미치는 영향과 실질적인 체감 효과를 꼼꼼히 따져 책임감 있게 심사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예산은 한번 집행되면 되돌릴 수 없는 소중한 자원"이라며, "시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과감한 조정도 함께 추진하여 투명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예산 편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세종시 재정이 균형 있고 지속 가능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것"을 약속했다.

이 위원장은 "결산 심사는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계획대로 집행되었는지, 목적에 부합하게 사용되었는지, 낭비된 사례는 없는지를 꼼꼼히 확인하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강조하며, "특히 특정 목적의 예산인 기금과 예비비가 그 취지에 맞게 쓰였는지 면밀히 살피고,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결과 또한 적극 참고하여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심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이번 결산에서 드러난 문제점들은 2026년도 본예산 편성 시 개선 사항으로 반영하여 재정 운영의 효율성과 건전성을 높이는 데 활용할 계획"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