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해나루쌀, '팔도 농협쌀 대표 브랜드 평가' 우수상 수상
전국 107개 농협쌀 평가에서 공동 2위 최신식 도정 시설, 고품질 삼광벼, 특등급 엄선 판매로 높은 점수 획득
2025-05-16 박영환 기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당진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김이섭)이 생산한 ‘해나루쌀’이 지난 15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팔도 농협쌀 대표 브랜드 평가'에서 전국 107개 농협쌀 가운데 2위에 해당하는 공동 우수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농협식품R&D연구소에서 1차 평가로 수분, 단백질함량, 완전립률, 백도, 식미치 등 품위평가와 유전자 분석을 통한 품종 평가 등을 거친 뒤, 2차 평가로 한국식품연구원에 별도 의뢰해 20인의 전문 평가단이 냄새, 외관, 맛, 조직감 등 전반적인 품질 평가를 거쳐 총 9개 브랜드를 선정했다.
당진시는 해나루쌀의 고품질화를 위해 3년 한 번씩 규산과 석회를 뿌려 토양을 관리하고 있으며, 볏짚 환원, 미강 농법 지원, 병해충 공동방제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삼광벼 계약재배 농가에 장려금을 지원하는 등 고품질 해나루쌀 생산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이섭 당진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는 “전국 농협 최초로 양곡 판매량 700억 원 달성 탑을 수상하는 등 고품질 해나루쌀 생산과 판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