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1295.09'…연중 최저치 급락

2006-06-01     편집국

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급락하며 연중 최저치로 떨어졌다.

1일 코스피 지수는 22.61 포인트 떨어진 1,295.09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11월 29일 1,279.38를 기록한 이후 6개월만에 최저치이며 올들어서는 3번째로 1,300선이 아래로 떨어진 것이다.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록 공개가 금리정책 불확실성을 해소해 주지 못한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며 지수가 하락했다.

5월 수출증가 소식이 전해졌지만 증시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고 외국인의 매도물량이 출회되고 있는 영향으로 하락폭이 컸다.

코스닥 지수도 17.7 포인트 하락한 612.80에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은 장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였지만 오후들어 유가증권시장과 함께 동반 하락했다.

CBS경제부 송형관 기자 hksong2@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