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세종시당, 김문수 후보 중앙부처 경남 및 밀양 이전 사실과 달라
- 국방부, 농림부, 국토부가 보유한 권한을 지역 실정에 맞게 지방에 적극 이양하고, 규제 역시 지역이 자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
2025-05-16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국민의힘 세종특별자치시당 선거대책위원회(이준배 시당위원장)는 16일, "일부 시민단체에서 제기한 김문수 후보의 중앙부처 경남 및 밀양 이전 약속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김문수 후보는 지난 대전과 밀양 유세에서 중앙부처, 특히 국방부, 농림부, 국토부가 보유한 권한을 지역 실정에 맞게 지방에 적극 이양하고, 규제 역시 지역이 자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이는 특정 부처의 물리적 이전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며, 지방분권 강화를 통해 지역의 자율성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따라서, "김문수 후보의 발언을 전체적인 맥락이 아닌 일부만 인용하여 사실과 다른 악의적인 프레임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포함하여 강력히 대처할 것"임을 밝혔다.
국민의힘 세종특별자치시당은 "김문수 후보의 진의를 왜곡하고 선거에 악영향을 미치려는 어떠한 시도에도 단호하게 맞서 싸울 것이며,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