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충북지사 당선자, 인수위원회 구성하기로
5개 분과에 27명으로 인수위원회를구성
2006-06-01 편집국
정우택 충북지사 당선자가 역대 지사 가운데 처음으로 도지사 직무인수위원회를 구성해 가동하기로 했다.
정우택 당선자는 1일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12일부터 도지사 직무인수위원회를 가동할 계획이라며 5개 분과에 27명으로 인수위원회를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정 당선자는 인수위원회는 현직 공무원을 배제하고 전문가와교수, 시민단체, 선거사무소 관계자 등으로 인수위원회를 만들어 그동안의 도정에 대한 평가와 함께 공약을 정책화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정 당선자는 도 산하 공기업과 각종 위원회의 성과까지 포함시킨 뒤 백서로 정리해 발표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당선자는 이와함께 한나라당이 도내 중부권과 남부권 군수선거에서 패배한데 대해 그동안의 공천과정을 보고 어느 정도 예상했다며 도당 공천심사위원회에 대해 불만을 표시했다.
청주CBS 김인규 기자 leankim@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