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근로자 건강 증진 ‘우수’

근로자 건강 개선사업 활발히 운영, ‘건강한 일터’ 조성 성과 인정

2025-05-20     최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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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총장 유길상)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주관한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돼 건강한 근로환경을 인정받았다.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은 고용노동부 고시에 따라 사업주와 근로자가 자율적으로 추진한 건강 증진 활동을 건강증진 체계구축, 인식수준, 조직문화 등 총 7개 부문, 43개 항목에 대해 심사하는 제도로 한국기술교육대는 3년간 우수 사업장으로 인정받게 됐다.

한국기술교육대는 ‘21년부터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수립하고 교내 둘레길 3개 코스 개통, 사내 실내 체육시설 마련 등 기관의 고유 역량을 활용한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왔다.

작년 진행된 걷기투어 ‘체면지키자’, 체지방 감량 프로그램 ‘체지방 이별’ 등은 기관장을 포함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체지방 이별 프로그램 결과 전체 참가자의 체지방률이 총 12.21% 감소했고, 최우수 참가자는 6.7% 감소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정지창 안전관리처장은 “우리 대학 근로자들이 더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증진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기술교육대는 ‘23년 전국 대학 최초로 보건복지부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하고, 건강친화 우수기업으로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