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제9회 임시회 폐회
김부유·이충열·고준일 의원 5분 자유발언… 조례안 등 10건 안건 처리
2013-05-20 김거수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유환준)는 7일부터 20일까지 14일간 열린 제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13년 행정사무감사 계획 승인, 제1회 세종시 추가경정예산안, 세종시 모범장애인상 조례안 등 10건의 안건을 처리, 폐회했다.
주요 처리 안건은 “세종시 장애인 휠체어 등 수리지원에 관한 조례안”, “세종시 영유아 보육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세종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안“세종시 도시재정비 촉진에 관한 조례안” 등이다.
김부유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청사와 함께 의회청사가 건립이 돼야함에도 불구하고 현재 건립비용에 앞선 설계비 조차 반영이 되지않아 2014년까지 입주하기가 불가능하다”며 “조치원읍을 중심으로 한 북부권역의 행정력 부재를 메우고 예정지역과의 동반 발전을 위해 현재의 시청사를 농정원 등 입주를 통한 제2행정타운 기능을 담당케하고, 설계비조차 세우지 못한 시의회는 현 시청사의 일부를 리모델링해 존속시킨다면 예산절감과 읍면지역 시민들의 지역불균형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시켜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교육감에게는 “세종시교육청에 근무하는 158명의 무기계약근로자에 대한 호봉제를 도입하는 등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무기계약근로자 및 기간제근로자에 대한 처우개선을 제도화한다면, 명품도시를 표방하는 세종시의 위상에 부합되는 뜻깊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