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 국비 지원 대상 선정

내년 12월 개소 예정… 500여대 CCTV 수용

2013-05-20     최온유 기자
계룡시(시장 이기원)는 지난 8일 안전행정부 주관으로 평가한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 국비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CCTV 통합관제센터는 계룡시 전역에 설치된 방범, 교통‧주차단속, 재난‧재해감시, 시설물관리와 학교주변에 설치된 어린이보호 등 다양한 목적으로 설치돼있는 CCTV 관제 기능을 하나로 통합‧연계해 각종 범죄예방과 치안유지, 생활안전 업무 등에 필요한 모든 상황 조치를 합동으로 대응하게 될 도시 통합관제 기능을 하게 된다.

현재 국비 6억원 등 총 12억원의 사업비를 안전행정부로 신청한 상태며, 2014년 12월 개소 예정인 CCTV 통합관제센터는 500여대의 CCTV를 수용할 수 있으며 2014년 9월 준공 예정인 엄사주민자치센터 3층에 설치될 계획이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방범, 어린이보호, 교통‧불법주정차단속, 문화재관리, 재난‧산불감시 등에 활용되는 74대와 시설물관리 69대 등 총 143여대의 CCTV를 모니터링 요원들이 24시간 통합관제 하고 긴급 상황 발생시 가까운 계룡지구대나 순찰차로 연결돼 즉시 출동할 수 있는 실시간 대응체계를 가동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구현하게 된다.

市 관계자는 “CCTV 통합관제센터가 개소되면 각종 재해‧재난과 사건‧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역별, 기능별 통합모니터링 환경 구현을 통한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