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 영남본부, 경북 영천시 금노터널 인근 방음벽 설치추진

철도 소음으로 인한 지역주민 불편 해소 기대

2025-05-21     최형순 기자
방음벽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는 철도 소음으로 인한 주민들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경북 영천시 완산2통 금노터널 인근에 방음벽 설치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금노터널은 2021년 12월 개통한 중앙선 영천∼신경주 복선전철 구간 내 위치한 터널로, 열차가 터널을 통과할 때 발생하는 소음으로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해 왔다.

이에 따라 영천시 및 주민들과 함께 현장 조사를 시행하여 방음벽 설치 위치 등을 결정했으며, 총 300m* 구간의 방음벽을 사업비 약 5억 원을 투입하여 올해 12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 높이 4m구간 154m 및 높이 3m구간 146m

안성석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장은 “방음벽 설치가 완료되면 철도 소음으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철도시설 모니터링을 통해 철도 주변 환경개선과 주민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