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남부경찰서, 선거 벽보 훼손 학생 3명 검거 및 재발 방지 당부

2025-05-21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남부경찰서(서장 황석헌)는 17일과 18일, 세종시 나성동 일대에 게시된 대통령 선거 벽보를 라이터와 담뱃불 등으로 훼손한 혐의로 관내 학교 재학생 3명을 잇따라 검거하여 수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세종남부서

경찰은 선거 벽보 훼손을 목격한 시민의 112신고를 접수하자마자 형사, 수사, 지역경찰 등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여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 학생 A군 등을 붙잡았다.

세종남부경찰서 관계자는 “선거 벽보 훼손 행위는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방해하는 중대한 범죄로, 공직선거법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모든 경찰력을 동원하여 반드시 체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공명선거 구현을 위해서는 경찰의 수사뿐만 아니라 선거 관련 불법 행위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종남부경찰서는 이번 피의자 검거에 그치지 않고 세종교육청 및 관내 학교에 해당 사실을 전파하여 선거 벽보 훼손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학생 지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