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5개 의약단체, 이재명 후보 공개 지지 선언
"이재명 후보, 국민 건강을 위한 적임자"
2025-05-22 박영환 기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충청남도 내 5개 의약단체 보건의료인(의사·치과의사·한의사·약사·간호사)들이 이재명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단체는 22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재명 후보가 국민 건강을 위한 국가의 책임을 가장 충실히 수행할 적임자라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정당이나 정책에 대한 정치적 유불리를 따지는 입장이 아니라 모든 이들의 건강할 권리와 안전할 권리를 지키겠다는 책임 있는 결단"이라며 "이제는 국가 차원의 종합적 계획과 책임있는 리더십이 절실하고 국민 생명을 최우선으로 삼는 철학과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는 복지와 돌봄의 구조적 문제를 정책으로 풀어온 경험이 있다"면서 "국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의료인들이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방향성을 분명히 해왔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끝으로 이들은 이 후보를 향해 "특정 지역에 유리한 정책이 아닌 국민 전체를 위한 원칙과 철학에 기반한 통합적이고 책임 있는 보건의료 행정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엔 양승조 전 충남지사를 비롯해 민주당 문진석(천안갑)·이정문(천안병)·이재관(천안을)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