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지방병무청, '제1회 육군 제32사단 입영문화제' 개최

입영 장소 '이별의 장' 아닌 '축제의 장'으로 승화

2013-05-21     최온유 기자

대전충남지방병무청(청장 김노운)은 21일 육군 제32보병사단 창조관에서 '2013년도 제1회 육군 제32보병사단 입영문화제'를 개최했다.

현역병 입영문화제는 입영하는 장정과 가족들의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고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 민․관․군이 협력해 입영부대에서 입영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입영축제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통현대무용, 통기타 및 댄스공연, 가족참여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입영장소를 “이별의 장”이 아닌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본 행사에서는 ‘육군 군악대의 트럼펫과 전자바이올린 연주’, ‘이정애 무용단의 진도북춤’, ‘한국영상대학교의 통기타 보컬과 댄스팀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가족참여 노래자랑’ 진행으로 입영자를 격려하고 축하함으로써 입영자와 가족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김노운 청장은 나라의 부름에 당당하게 임하는 입영자와 부모 및 가족에게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 확산을 위해 민․관․군이 협력해 입영문화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