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2025학년도 SW중심대학 선정

2025-05-22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2025년도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에 ‘일반 분야(트랙)’로 최종 선정돼 최대 8년간 총 150억 원 규모의 국고지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사업은 디지털 대전환과 인공지능 대중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 수요에 기반한 실무형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는 정부의 대표적인 교육 지원사업이다.

대전대는 AI·SW 융합 교육 혁신 플랫폼을 본격 가동하고, 전공과 비전공의 경계를 넘는 전교생 대상의 AI 교육 체계를 구축해 지역 산업계의 인력난 해소와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전 학과의 74%까지 AI·SW 융합교육을 확대하고 한의과대학의 참여와 인공지능 임상연구소 신설 등을 통해 전교생 대상 융합교육을 실현하며 2400여 개 가족회사와의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바이오, 반도체, 국방, 로봇 등 대전시 전략산업에 특화된 AI·SW 융합트랙과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공 선택의 유연성을 확대해 학생이 직접 전공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하고, AI 기반 교육혁신 플랫폼을 통해 학습 이력부터 역량 진단, 성과 분석까지 통합 관리하는 맞춤형 진로 설계 시스템을 도입한다.

정한일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단장은 “전교생 대상의 AI·SW 융합교육, 지역 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맞춤형 교육과 학생 주도의 혁신적 학습 체계를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디지털 교육 혁신을 이끄는 핵심 거점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