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국가공인 스포츠지도사 필기검정 '전국 최다 합격'

2025-05-22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5년 국가공인 스포츠지도사 필기검정’에서 전국 대학 중 147명의 최다 신규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스포츠운동과학과와 스포츠건강재활학과 재학생들을 중심으로 치러졌으며 노인스포츠지도사 50명, 생활스포츠지도사 66명, 장애인스포츠지도사 13명, 전문스포츠지도사 18명 등 다방면에서 고른 성과를 거뒀다.

특히 복싱, 검도, 펜싱, 소프트테니스 등 운동과 학업을 병행하는 대학 운동선수 18명이 대거 합격해, 이는 스포츠운동과학과 개설 이래 최다이자 전국 대학 중에서도 가장 높은 기록이다.

대전·충청·세종권 내에서 유일하게 노인스포츠지도사 연수원을 운영하고 있는 대전대는, 해당 분야에서만 50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지역 거점 교육기관으로서의 전문성과 교육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오는 6월 13일부터 종목별 실기 및 구술시험을 통해 최종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김병완 스포츠운동과학과 교수는 “체육계열 학과는 스포츠지도사 자격증을 졸업 필수 요건으로 정하고 교육과 행정적 지원을 아낌없이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자격 취득과 취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실질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